그렉 이건의 단편집이다. 테드창의 추천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됨. 그러다 동네 도서관 새로 들어온 책 목록에서 발견! 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빌리지 못하고 있다가 도서관을 방문했던 어느 날, 아주 우연히 책꽂이에 꽂힌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야호. 야심차게 빌린 것 치곤 이상하게 손이 안 가서 앞부분 조금밖에 못 읽고 반납했다. 재미가 없어서 그랬던 건 아니고, 진득하니 맘 잡고 책 볼 환경의지이 안 되어서 그런 듯. 14개의 단편 중 5개를 겨우 봤다. 에궁 ■유괴아내가 유괴되었다는 영상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피싱이었고, 아내가 안전하게 집에 있다는 사실은 확실했다. 하지만 자꾸 그 영상이 눈에 밟히고 신경이 쓰이고, 피싱 영상 속 아내가 주인공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