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 보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100% 만 보를 넘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5일 이상은 하고 있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걸음수를 채우는 걸로는 충분한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이상, 계속 숫자에 연연하며 걷기만 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살이 쪘다. 몇 년에 걸쳐 야금야금 찐 살이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 놓았다. 그제야 위기를 느꼈다. 단순히 기본적인 건강 유지 차원의 운동이 아니라 체중 감량까지 이루어져야 했다.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다. 연속 달리기 기록이 10분에서 15분을 왔다갔다 하던 게 10월 초였다. 천천히 달리는 편이라 늘 중강도 이상을 못 벗어났는데 어쩐일로 고강도로 했다고 나와서 기쁜 마음에 찍어둔 스샷. 10월 초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