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 보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100% 만 보를 넘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5일 이상은 하고 있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걸음수를 채우는 걸로는 충분한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이상, 계속 숫자에 연연하며 걷기만 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살이 쪘다. 몇 년에 걸쳐 야금야금 찐 살이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 놓았다. 그제야 위기를 느꼈다. 단순히 기본적인 건강 유지 차원의 운동이 아니라 체중 감량까지 이루어져야 했다.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다. 연속 달리기 기록이 10분에서 15분을 왔다갔다 하던 게 10월 초였다. 천천히 달리는 편이라 늘 중강도 이상을 못 벗어났는데 어쩐일로 고강도로 했다고 나와서 기쁜 마음에 찍어둔 스샷. 10월 초까지만..
2023년 1월 만 보 넘긴 날이 열흘이 조금 넘는다. 아무래도 추우니까... 겨울이라... 그리고 너무나 뚜렷하게 보이는 일요일의 수치 ㅋㅋㅋㅋ 토요일 일요일은 정말 나갈 일 없으면 집에 꼼짝도 안 하고 있는 편이다. 하하하하. 2023년 2월 2월은 만 보 넘긴 날이 열흘도 안 된다. 아무래도 이때도 많이 추우니까.. 응.. 아직 겨울이잖아... 제일 많이 걸은 2월 12일은 김해 여행 2일차다. 여행 가면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 20230211-20230212 | 1박2일 여행 : 서울-부산-김해(수로왕릉/오일장/한옥체험관)-부산(신발원)-서울 2023.02.11. 토요일 15: 30 서울역 출발 퇴근하자마자 서울역으로 튀어감. 18:00 부산역 도착 혼자서는 처음 ..
만 보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가끔 백 걸음도 안 걷는 날이 있기도 하고(...) 폰을 흔들어서 만 보를 채우는(...) 날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꽤 꾸준히 하고 있다. 9월보다 10월의 동그라미들이 더 크다. 그만큼 하루에 걷는 양도 많고 만 보를 채운 날도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보다시피 일요일에는 걸음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일요일은.. 그래도 되는 거 아닌가요. 운동도 운동인데 살도 좀 빼고 싶어서 시작한 만 보 걷기였다. 요즘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어서 충격받고 이걸 좀 줄여보려고 시작한건데, 살은 좀처럼 빠지질 않는다. 몇 그램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거의 변동이 없다. 사실 그 이유를 알 것 같긴 하다. 만 보를 쭉 이어서 몰아 걷는 것이 아니라 일상 중에 걷는 걸음+운동으로 채우..
Day 16 2022.10.11. 성공 저녁 먹고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 온 걸로 저녁 운동 퉁쳤다. 책만 반납하고 오려고 했는데 그냥 오기 허전해서 구경하다가 [걸리버 여행기]를 발견했고, 결국 빌려왔다. 지난번에 빌려 온 스티븐 킹의 [캐리]와 [돌로레스 클레이본]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스티븐 킹 잘 읽힌다고 누가 그랬어 왜 나는 이렇게 안 읽히는거야 도서관 다녀왔는데도 만 보가 조금 안 되어서 집에서 달밤에 제자리뛰기를 한참 했다. 그냥 흔들어서 채운 거 아니고 운동으로 채웠다. 세상에 이렇게 양심적일 수가 있나.
Day 12 2022.10.07. 성공 성공은 했으나, 만 보를 겨우 넘겼다는 것은 되게되게 귀찮고 하기 싫어서 억지로 억지로 채운 것이라는 뜻이다. 신이 나서 할 땐 만 천 보, 이천 보를 훌쩍 넘으니까. 연휴를 앞두고 되게 귀찮았다. 왠지 몸도 무거웠고. 그래서 저녁 걷기로 30분 남짓 하고는 만 보 넘었기에 얼른 집에 들어갔던 날. Day 13 2022.10.08. 성공 낮에 도서관에 다녀온 덕분에 만 보가 넘었다. 도서관이 꽤 멀다고 생각했는데 왕복해도 7천 보 정도밖에 안 나와서 좀 놀랐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기 아쉬운 날이었다. 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다시 나와 따릉이를 빌렸다. 큰 맘을 먹고 따릉이를 빌렸으나, 나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한다. 커브를 도는 건 아직도 어설프고, 속도를 ..
Day 11 성공 오늘은 으찌나 나가기가 싫던지.. 저녁 먹기 전 한 바퀴 도는 시간에 비가 조금 흩뿌려서 못 돌고, 저녁 먹고 소화시키고 있으려니 기아가 야구를 아슬아슬하게 하고 있고요...? 6회던가. 투아웃 만루 상황이 왔다. 이미 시간은 8시 반을 향해 가고 있을 즈음.여기서 점수 내면 운동을 어떻게 가?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하는데? 어쩔 수 없잖아? 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왜 당연히냐 왜 왜 왜 만루에서 치질 못하니 왜 응? 점수를 못 내고 이닝이 끝났다.덕분에 운동 갔다. 고마워 기아야 ^ ^ 귀찮아서 꾸역꾸역 하는 바람에 만 보 겨우 넘겼다.귀찮아서 달리기도 했다. 얼른 걸음수 채우려고 ㅋㅋㅋ
Day 4 :성공 9월 29일 목요일 Day 5 : 성공 9월 30일 금요일 Day 6 : 실패 10월 1일 토요일 10월 되자마자 실패... 변명 저녁에 공연을 보는 바람에 운동을 따로 할 시간이 없었음 Day 7 : 실패 10월 2일 일요일 이틀 연속 실패.. 변명 낮에 도서관을 다녀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저녁에 비가 와서 나머지 걸음 수를 채울 수가 없었다. Day 8 : 실패 10월 3일 월요일 사흘 연속 실패..... 변명 비가 왔다. 진짜 주룩주룩 하루 종일 왔다. 그래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그나마 이만큼 걸은 것도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갔기 때문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이 날은 정말 100보도 못 걸었을 날이다. 한 시간 정도 집중해서 걷기를 해야 만 보를 넘길 수 있는데 그러기가 ..
100일 챌린지를 글쓰기로 하는 건 왠지 좀 불가능할 것 같고(이것봐 벌써 포기했다) 좀 더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운동을 다시 해볼까 싶어졌다. 걷기를 꽤 꾸준히 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그마저도 그만두고 너무 나태하게 지내온 것 같아서 겸사겸사. 100일은 이미 타이밍을 놓쳐서 일단 최대한 꾸준히, 오래오래 계속 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목표 하루 만 보 이상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걷기 or 달리기 연속 30분 이상 Day 1 9월 26일 월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Day 2 9월 27일 화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Day 3 9월 28일 수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