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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메시지를 녹음한 다음날, 회사로 진모 전화가 걸려왔다. 그럴 줄 알았으므로 나는 흔연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양귀자 <모순> 中


 

 

흔연스럽다

형용사 기쁘거나 반가워 기분이 좋은 듯하다.

 

흔연하다

형용사 기쁘거나 반가워 기분이 좋다 

 

 

 

 


 

 

진짜 초면인 어휘다.

그래도 가물가물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뜻을 모르겠는 어휘들도 간혹 있는데, 이건 진짜 초면이다.

 

'흔연하다', '흔연스럽다'를 알게 되어 흔연하구만!

 

요렇게 쓰면 되는 건가? ㅋㅋ

 

 

 

 

20241026 | 모순 / 양귀자

표지를 바꿔가며 끊임없이 나오고 또 나오는 작품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도대체 무슨 책이기에? 어떤 내용이기에?  모순 / 양귀자    ■책의 뒤에 덧붙은 작가의 말 같은 건 잘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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