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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령이의 일요일 스케줄을 챙겨줘야 하는 날이었는데 일리가 따라 나섰다. 일령이가 같이 가기 싫다고 했지만 택시 타고 편하게 가자고 하는 말로 꼬셨고, 셋이서 함께 집을 나섰다. 

 

일령이 스케줄 들여보내고 

일리랑 근처를 배회하며 뭐라도 먹을까~ 카페를 갈까~ 하다 일리의 최애 메뉴인 우동집을 보았고, 결국 먹었다. 

 

 

 

일령이 스케줄이 끝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카페에 갔고, 그곳에서 일리는 생애 첫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일본어 배우고 싶다고 늘 말했었는데, 나간 김에 근처에 있는 서점에 들렀다가 충동적으로 골라 든 일본어 책이었다. 첫 장에 있는 일본어 인삿말의 발음을 따라 쓰는 중이다. 

 

 

그리고 수학 문제집도 풀었다. 올림, 버림, 반올림 부분이었는데 문제 하나가 눈에 띄어 같이 풀어본다고 덤볐다가 둘 다 틀렸다. 그래도 내가 푼 값이 답에 더 가까워서 내가 일리보다 더 낫다고 우김(?)

 

 

 

일령이 스케줄이 끝났고, 내가 먹고 싶어서 애슐리에 갔다. 진짜 오랜만에 간 부페었는데 역시 예전만큼 잘 먹지 못했다. 애들은 그저 신이 났고. 

 

하루 끗. 

 

일령이 스케줄 서포트인데 일리 사진만 있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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