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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챌린저스 앱은 일정 기간동안 정해진 목표를 수행하고, 수행률에 따라 예치금+상금을 받는 앱이다. 처음 챌린저스 앱을 소개(?) 받았을 때, 이 '예치금'에 대한 오해가 있어 에잉, 안해, 하고 외면을 했었더랬다. 목표를 달성하고 상금을 받기 위해선 먼저 앱에 예치금을 충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좀 귀찮았다.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거기서 주는 포인트만 받고 싶었다.
0원의 도전
심심해서 한 번 구경이나 해볼까 했던 앱에서 [0원의 도전]을 발견했다. 이건 뭐지?
[0원의 도전]은 예치금이 필요 없는 챌린지다. 다른 챌린지는 도전자가 돈을 건 만큼에 비례해 상금이 정해지는데, [0원의 도전]은 예치금이 필요 없고, 성공하면 10원의 성공 상금을 받게 된다. 실패하면 받는 상금은 없다. 그러니까 도전자는 투자금(?) 없이 10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상금의 규모가 10원에 불과하지만, 미리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부담없이 도전을 할 수 있다.
[0원의 도전]으로 올라온 챌린지 중 가장 간단해 보이는 '할 일 3가지 쓰기'로 벌써 100원을 넘게 모았다. '할 일 3가지 쓰기'는 매일 도전하는 거니까, 한 달을 하면 10원씩 30일, 대략 300원... 이거야말로 티끌 모아 티끌이지만, 언젠간 출금 가능한 금액(3,000원)이 될거라 믿는다 ㅋㅋ
그리고 챌린저스엔 이거 말고도 [0원의 도전]이 많다. 이불개기, 물 마시기 같은 간단한 것들이다. 할 일 3가지 쓰기로 [0원의 도전]이 뭔지 파악했으니 이제 다른 [0원의 도전]도 이것저것 시도해 볼 생각이다.
오늘은 '벽 스쿼트'와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기'다. 오늘이 가기 전에 인증사진 찍어 인증하는 거 잊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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