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보 걷기는 꾸준히 하고 있다. 가끔 백 걸음도 안 걷는 날이 있기도 하고(...) 폰을 흔들어서 만 보를 채우는(...) 날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꽤 꾸준히 하고 있다. 9월보다 10월의 동그라미들이 더 크다. 그만큼 하루에 걷는 양도 많고 만 보를 채운 날도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보다시피 일요일에는 걸음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일요일은.. 그래도 되는 거 아닌가요. 운동도 운동인데 살도 좀 빼고 싶어서 시작한 만 보 걷기였다. 요즘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어서 충격받고 이걸 좀 줄여보려고 시작한건데, 살은 좀처럼 빠지질 않는다. 몇 그램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거의 변동이 없다. 사실 그 이유를 알 것 같긴 하다. 만 보를 쭉 이어서 몰아 걷는 것이 아니라 일상 중에 걷는 걸음+운동으로 채우..
Day 4 :성공 9월 29일 목요일 Day 5 : 성공 9월 30일 금요일 Day 6 : 실패 10월 1일 토요일 10월 되자마자 실패... 변명 저녁에 공연을 보는 바람에 운동을 따로 할 시간이 없었음 Day 7 : 실패 10월 2일 일요일 이틀 연속 실패.. 변명 낮에 도서관을 다녀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저녁에 비가 와서 나머지 걸음 수를 채울 수가 없었다. Day 8 : 실패 10월 3일 월요일 사흘 연속 실패..... 변명 비가 왔다. 진짜 주룩주룩 하루 종일 왔다. 그래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그나마 이만큼 걸은 것도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갔기 때문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이 날은 정말 100보도 못 걸었을 날이다. 한 시간 정도 집중해서 걷기를 해야 만 보를 넘길 수 있는데 그러기가 ..
100일 챌린지를 글쓰기로 하는 건 왠지 좀 불가능할 것 같고(이것봐 벌써 포기했다) 좀 더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운동을 다시 해볼까 싶어졌다. 걷기를 꽤 꾸준히 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그마저도 그만두고 너무 나태하게 지내온 것 같아서 겸사겸사. 100일은 이미 타이밍을 놓쳐서 일단 최대한 꾸준히, 오래오래 계속 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목표 하루 만 보 이상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걷기 or 달리기 연속 30분 이상 Day 1 9월 26일 월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Day 2 9월 27일 화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Day 3 9월 28일 수요일 토스 주변장소 가기 100원 30분 이상 걷기 만 보 걷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