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코스 1-3 철쭉동산~화랑대역 드디어! 1-3코스를 꽉 채워 걸었다. 되게 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지 않고 무난했다.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는 6.9km, 2시간 30분 코스라고 되어 있는데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출발: 화랑대역 화랑대역 4번출구에서 나와 경춘선 숲길과 나란히 걷다 보면 사거리가 나온다. 좌회전 해서 좀 더 올라가면 둘레길의 시작을 알리는 커다란 공릉산백세문이 나온다. 거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그러고도 꽤 오래 포장된 아스팔트길이 계속된다. 생각보다 숲길이 금방 나오지는 않는다. 거의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만큼은 포장도로인 듯. 계속 걷다 보면 포장도로는 군사 지역이라며 막아놓고, 쭉 이어져 오던 펜스가 뚫린, 드디어 흙을 밟을 수 있는 길이 ..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서울둘레길 1코스 탐방. 당고개역 철쭉동산에서 시작해서 화랑대역 방향으로, 지난주보다는 조금 더 걸어봤다. 서울둘레길 1코스 中 철쭉동산~불암산 갈림길 화랑대역까지 쭉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돌아오는 체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랑대역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오는 방법도 있었지만, 나는 돌아오는 것도 걸어서 오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엔 철쭉동산에서 화랑대역까지의 코스 중 정말 딱 절반만 걸었다. 사진을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아랫쪽에 세분화된 코스 거리 안내가 있었다. 내가 걸었던 길이 마침 딱 표시되어 있었다. 안내판에 적힌건 3.4km, 약 두 시간 코스. 그리고 운동 앱을 켜고 측정한 왕복 기록은 다음과 같다. 왜 10km나 나왔지...? 앱이 거리를 좀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