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 3000년의 기다림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궁금하고 보고싶어서 찾아봤을 땐 이미 영화관에서는 내린 뒤였다. 나중에 OTT에 들어오려나 싶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나는거야. 볼 기회가 없어지니까 더 보고싶어지는 이런 기분. 사전 정보라고는 이드리스 엘바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라는 것 뿐이었다. 본 사람들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하고, 예고편을 보면 왠지 으스스한 느낌도 들 것 같아 조금 겁을 먹었었다. 조지 밀러 감독님을 잘 아는 편은 아니다. [매드맥스]와 [해피피트]를 필모에 담고 있는 분이라는 것만 알았는데, 이번에 검색해 보니 [로렌조 오일]도 이 분이다? 세상에. 장르를 제대로 넘나드는 분이시구나.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다. 처음엔 이 영화가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인 줄 알았다. 지니가..
보다/영화
2023. 2. 2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