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국어 풀어보기
2023 수능 국어를 풀어보았다. 왜 나는 이런 고난을 자초하나... 이걸 풀어서 내가 얻는 게 뭐라고... 하지만 조카님에게 풀어보라고 권한 이상, 그리고 함께 풀어보자고 말을 꺼낸 이상! 안 하면 내가 너무 양심에 찔리니까. 조카에게 당당하게 "나도 풀었다!"라고 하기 위해선 푸는 수 밖에 없다.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문이 한 번에 읽히지 않으면 여러 번 반복해서 읽기도 했다.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고 편한 마음으로 풀어보자 했지만 결과는 조금 처참했다. 채점을 하고 보니 내가 취약한 분야가 확실히 보인다. 모두 비문학이었다. 비문학은 지문만 잘 읽고 이해하면 된다고?? 이해부터가 안되는데 어떡해? ㅠ_ㅠ 정말 비문학이 와르르 무너졌다. 나이를 먹을수록 글을 대충 읽고 파악하는 요령만 는 탓이다..
하루
2022. 11. 2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