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한글박물관
연말이라서인가. 뭔가 알찬 취미 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전시를 이것저것 알아보다 결국 정한 것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규장각의궤전이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고, 그래서 조금 더 뜻깊어졌다.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처음부터 외규장각의궤 특별전시가 목적이었다. 그래도 혹시 사람이 좀 적어보인다 싶으면 합스부르크도 보고 와야지 했는데, 웬걸.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가니 눈에 띄게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보였고, 그게 모두 합스부르크를 보러 온 사람들이라는 걸 알고는 나는 바로 상설전시관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합스부르크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왼편 기획전시관에서, 외규장각의궤전은 오른편 상설전시관 내에서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은 입장료가 무료다...
하루
2023. 1. 3.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