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견과류가 땡겼다.
하루견과라고 해서 소분 포장되어 판매하는 것들이 많은데, 포장지 그거 다 쓰레기잖아... 그냥 큰 거 한 봉지 사서 내가 나눠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대용량으로 알아봤다.
대용량 견과류, 대용량 믹스너트 등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의외로 안주용 제품이 많이 보인다. 커피땅콩이나 말린 바나나가 들어있거나 조미가 된 땅콩들, 한입거리 과자들이 섞이 것들. 근데 나는 그런거 말고 딱 견과류만 있는 걸 사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협동땅콩상회의 직접 볶은 프리미엄 대용량 견과류 믹스넛.
원래 뭐 살 때 후기 잘 안 본다;
그냥 내 맘에 드는 걸로 삼.
판매자 이름부터 뭔가 신뢰가 갔고 (지극히 주관적임) 일단 내용물이 내가 딱 원하는 견과류만 모아 놓은 조합이었다. 거기에 추가할 수 있는 옵션 구성이 네 가지.
견과류 구성
※ 상세 페이지에 있는 이미지와 각 옵션별 견과류의 비율 정보를 활용하여 만든 자료입니다. ※
기본 아몬드 + 캐슈넛 + 호두
옵션1 기본 + 마카다미아 + 크랜베리 (560g)
옵션2 기본 + 마카다미아 (530g)
옵션3 기본 + 피칸 + 크렌베리 (580g)
옵션4 기본 + 피칸 (550g)
대용량 견과류 믹스 후기
내가 구매한 구성은 옵션2. 아몬드+캐슈넛+호두에 마카다미아다.
옵션2 기본 + 마카다미아 (530g)
짜잔!
정성스런 메모와 함께 예쁘게 포장되어 왔다.
맛보기 아몬드도 한봉지 들어 있어서 이건 받자마자 먹었다.
아몬드, 캐슈넛, 호두, 그리고 마카다미아가 골고루 잘 섞여 있고요.
소분일까지 적혀 있어서 언제 주문한건지 확인하고 먹을 수 있다.
갓 볶은 거라는 말처럼 오래된 견과류의 냄새같은 것도 나지 않는다.
하루에 조금씩 먹으려고 샀는데 가족들은 벌써 한 주먹씩 나누어 먹고 난리도 아니다 ㅋㅋㅋㅋ
잘 챙겨 먹고 건강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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