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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20240917 | 유다의 별 / 도진기

카랑_ 2024. 9.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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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이런 류(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범죄소설?)의 책을 읽기 시작하니까 계속 이런 것만 찾게 된다. 단숨에 빠져들어서 오로지 재미와 흥미만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 

 

 
유다의 별 2
한국형 본격 추리의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현직 판사 작가 도진기의 소설 『유다의 별』 제2권. 1920~1930년대에 실존하며 340여 명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사이비 종교 집단 백백교와 현대에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접목시켜 연쇄 살인사건과 백백교에 얽힌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사무실도 직원도 없이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어둠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지니게 된 고진. 과거 일제강점기에 혹세무민하며 악명을 샀던 사이비 종교 백백교 교주의 머리가 인체 표본으로서 보관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전해지고 있었는데, 인간 존엄성을 이유로 이를 폐기하자는 소송이 제기되었고 마침내 화해 권고 결정이 났던 다는 기사가 그의 눈길을 끈다. 얼마 후 고진의 파트너인 형사 이유현이 찾아와, 낡은 광목천 끈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다섯 명의 복면강도 집단에 얽힌 기이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복면강도 집단의 참혹한 범행이 또다시 이어지고, 범인들이 찾는 끈이 일본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윽고 고진은 이들이 백백교와 모종의 연관이 있음을 알아내는데…….

 

저자
도진기
출판
황금가지
출판일
2014.07.04
 
유다의 별 1
한국형 본격 추리의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현직 판사 작가 도진기의 소설 『유다의 별』 제1권. 1920~1930년대에 실존하며 340여 명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사이비 종교 집단 백백교와 현대에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접목시켜 연쇄 살인사건과 백백교에 얽힌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사무실도 직원도 없이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어둠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지니게 된 고진. 과거 일제강점기에 혹세무민하며 악명을 샀던 사이비 종교 백백교 교주의 머리가 인체 표본으로서 보관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전해지고 있었는데, 인간 존엄성을 이유로 이를 폐기하자는 소송이 제기되었고 마침내 화해 권고 결정이 났던 다는 기사가 그의 눈길을 끈다. 얼마 후 고진의 파트너인 형사 이유현이 찾아와, 낡은 광목천 끈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다섯 명의 복면강도 집단에 얽힌 기이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복면강도 집단의 참혹한 범행이 또다시 이어지고, 범인들이 찾는 끈이 일본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윽고 고진은 이들이 백백교와 모종의 연관이 있음을 알아내는데…….
저자
도진기
출판
황금가지
출판일
2014.07.04

 

 

유다의 별 / 도진기

 

유다의 별 / 도진기

 

그래서 우연히 접한 이 책을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추천멘트는 간단했다. 백백교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데, 재미있다- 였나. 직전에 읽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바람을 뿌리는 자>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이 자극적인 소개가 더 와닿았나보다. 

 

백백교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얽힌다. 사건은 당연히 살인이고, 범인은 누군지 아는데 트릭이 베일에 싸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추리소설같은 재미가 생겨나고, 그 배경이 되는 것이 백백교라는 점에서 미스터리가 생겨난다. 

 

중간중간 아주 의외의 죽음들이 튀어나와서 진짜 놀랐다. 아니, 여기서 이 사람이? 아니, 지금? 

 

고등학교때던가. 김진명의 소설을 한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리고 얼마 뒤 전 세계적으로 댄 브라운이 유행을 했던 것 같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이런 거. <유다의 별>은 그런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했다. 무지 재미있다는 소리다. 

 

동일한 주인공(고진)이 등장하는 각기 다른 사건 시리즈가 있는 것 같다. 근데 고진을 메인으로 한 시리즈가 이어지려면 고진이 되게 매력적인 인물이어야 하는데, 나는 고진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더 보면 느껴지려나. 

 

이건 딴 얘긴데,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은 이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충 스타일을 알겠는데, 나랑은 잘 안 맞는다. 사건은 뒤로 밀리고 인물간의 관계와 사연만 복잡하게 얽힌다. 거기에 빠지지 않는 치정. 별로 궁금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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