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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와 야구장에 갔다. 

두산과 삼성의 경기.

 

 

 

일리는 사실 야구장에 먹으러 가고 싶어했다. 지난 번에 야구장에 갔을 때 먹고 싶다고 하는 거 다 사줬더니 그때의 기억이 되게 좋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했다. 

 

닭꼬치 

소떡소떡

순대

홈런볼

콜라

 

그래봤자 이만큼이다. 당연히 먹어야 할 것 같았던 치킨은 전날 집에서 먹은 덕분에 건너 뛰었고, 그 대신 닭꼬치를 먹었다. 그리고 우리 앞자리에서 피자 먹는 걸 보고 둘이 똑같이 아... 피자.. 맛있겠다... 했는데, 둘이 한 판을 먹을 자신이 없어서 결국 못 먹었다. 한 명만 더 있었어도 피자 먹었을텐데 흑흑 

 

 

철웅이도 보고 

 

 

 

구자욱 선수를 제일 가까이서 보았다

 

먹을 생각만 하고 갔는데 삼성이 경기를 너무 재밌게 잘 하지 모예요. 삼성 응원가도 너무 재밌고.

눈치껏 응원가 따라 부르다가 몇 개는 외우기까지 했다.

다음에 삼성 경기하면 또 보러갈 의향 있음 ㅋㅋ

 

 

 

아니 근데 남의 집에 놀러 간 사이에 우리집에 잔치가 벌어졌지 뭐예요 

 

https://youtu.be/_Kti4ZERCTM?si=M1o2cZ5fgjcqzHpH

 

 

 

 

 

야구장에서도 틈틈이 기아 경기 현황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응 현종이가 8회까지 나왔네 아이구 힘들겠다 

응? 아니 9회인데 왜 현종이 이름이 아직도 있어? 에그 네이버야 네이버야 (오류인줄 알았음) 

이러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응~ 현종이 9회에도 나왔어~ 방금 경기 끝났어~ 하신다. 

 

현종이가 완투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의집에 놀러 간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놓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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