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9 | 토스 | 애플이 나에게 배당금을 주었다.

 

토스에서 주는 공짜 주식을 야금야금 모으고 있다. 언젠간 이걸로 배당도 받고~ 돈도 벌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르게 현실이 되었다. 

 

애플이 나에게 배당금을 주었다. 

 

토스 알림에 못 보던 것이 떴다. 

 

 

세상에. 배당금이요? 

저 애플 주식 겨우 3,000원 어치 갖고 있는데요?

이런 코딱지에도 배당금이 떨어지다니요??? 

믿기지 않는 현실에 얼른 토스 증권 메뉴에 들어가 봤다.

 

 

어제까지만 해도 주문가능금액이 0원이었는데, 0.01달러가 뿅하고 생겨났다. 

 

 

 

0.01달러라고 해서 대충 10원 정도로 계산했었는데, 원화로 하면 13원인가보다. 10원일 줄 알았는데 13원이라니, 횡재한 기분이다. 

 

근데 이건 좀 궁금하네. 달러로 받은 걸 원화로 계산해서 보여주는 거라면, 환율에 따라 금액이 바뀔 수 있는 건가? 그럼 볼 때마다 내 잔고 금액이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는 거 같은데. 

 

아무튼.

 

 

현재 5천원이 넘는 해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냥 소소하게 구경만 해도 재미있었는데 배당금까지 받으니까 더 신 난다. 요즘 토스 증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로 애플 주식을 모아가고 있는데, 다음 분기에도 요만큼은 배당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벌써 부자가 된 것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