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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밤빵이 먹고 싶었다.
밤빵이 맛있으려면 밤이 맛있어야겠지? 밤은 어디가 유명하지? 공주? 그럼 공주에 밤빵 맛집이 있지 않을까? 그럼 겸사겸사 공주에 가볼까?
그래서, 공주 여행을 갈 것이다.
틈날 때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정리해놓지 않으면 까먹을 것 같아서 블로그에 모아둠.
교통편 - 버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주행 버스는 약 한 시간에 한 대씩 있다. 예매를 미리 해도 되고, 현장에 가서 표를 끊어도 될 정도로 여유는 있어 보임.
공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는 저녁시간대에 30분에 한 대씩은 있다. 예매를 해두고 싶은데 어디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 자리가 얼마나 여유가 있을지가 미지수임.
▒ 고속버스터미널 - 공주종합버스터미널
▒ 비용 9,300원~13,700원
공주 뚜벅이 여행코스
코스가 제일 고민이다. 일단 공주에 가면 가볼 곳은 정했다.
▒ 공산성 (+밤빵)
▒ 국립공주박물관
▒ 무령왕릉
대충 따져보니 걸어다녀도 될 정도라 뚜벅이로 구경다니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검색해보니 각 코스 간 버스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심지어 공공 자전거도 있다. 선택지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나름대로 또 고민이 좀 생긴다.
지도상에서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이 왼쪽, 공산성(+밤빵)이 오른쪽에 있다. 교통편은 버스or택스or자전거 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① 식사를 하고 왼쪽(국립공주박물관+무령왕릉)을 먼저 구경하고 오른쪽(공산성+밤빵)으로 이동한다.
② 오른쪽으로 먼저 가서 공주밤빵투어(?)로 식사를 대신하고 공산성까지 구경 후 왼쪽으로 이동한다.
적어놓고 보니 ①이 더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이러면 또 고민이 생긴다.
밥은 뭘 먹지?
기타 등등
▒ 공주산성시장도 둘러볼 수 있음 좋겠다. 잠깐 찾아보다 시장에 있는 잡채만두를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인다. 그럼 공주산성시장으로 먼저 가서 국수나 분식이랑 잡채만두로 끼니를 해결해도 좋겠다.
▒ 공주터미널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되면 간단히 국밥 같은 걸로 생각하고 있음.
▒ 여건만 된다면 공주시 공공자전거를 이용해보고 싶다. 근데 겁도 많고 자전거에 능숙한 편은 아니라 길거리에 사람이 많이 없어야 그나마 좀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데... 그치만 자전거 정말 너무 이용해 보고 싶은데.
밤빵 먹고 싶다에서 시작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계획.
조만간 실행에 옮겨야지.
공주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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