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페이에서 모을 수 있는 포인트가 꽤 쏠쏠하다. 클릭 한 번에 10원에서 15원 정도인데, 야금야금 모아두면 어느새 배송비가 모이고, 기분좋게 포인으를 써서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그래서 거의 매일 네이버 페이에 들어가서 포인트를 적립하는데, 며칠 전 이런 배너가 떴다.
오호
재미있겠다.
포인트 연말결산 시작하기를 클릭한다.
네이버 포인트, 얼마나 받았지?
나는 포인트 적립 상위 30%라고 한다. 근데 이 정도면 그렇게 높은 축은 아닌 것 같은데 내 핏줄에 쇼핑 DNA가 흐르고 있다니... 총 적립액도 생각보다 많진 않다. 36,899원. 무료 포인트만이 아니라 구매 적립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 정도인가 보다. 원래는 네이버 쇼핑 잘 안 썼었는데, 포인트 적립하는 재미를 알고 난 후로는 네이버에서 물건을 사는 일이 늘었다. 아마 내년엔 이거보다 더 많은 포인트가 적립될 것 같은 예감.
네이버 포인트, 어디에 썼지?
포인트를 어디에 가장 많이 썼는지도 3순위까지 보여준다. 페이레터 주식회사는 챌린저스 앱에 예치금을 충전한 거고, 나머지는 쇼핑 때 야금야금 쓴 것들이다. 대부분 배송비나 결제금액을 천원 단위로 떨어지게 하려고 몇 백원 정도만 포인트로 결제한 것들이다.
어느 요일에 포인트를 가장 많이 썼지?
금요일에 제일 많이 썼구나! 하고 봤는데 토요일을 빼고는 고르게 분포한 편이었다. 근데 시간대가 오후 10시라니 그건 좀 의외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구매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네이버 포인트는 정말 충전 한 번도 안 하고 오로지 무료 적립과 구매 적립으로만 모았다. 알뜰히 모아서 살뜰히 썼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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