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책&영화 결산
작년에 한 번 해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연말 결산만 기다리며(?) 열심히 책도 보고 영화도 봤습니다.
2025 영화 : 35
작년엔 순수 영화관에서 본 영화만 셈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OTT나 VOD도 합산함.
구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색깔을 조금 달리 했다. 집에서 본 건 회색, 영화관 가서 본 건 핑크색.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씨너스〉다. 올해 영화관에서 두 번 본 것도 〈씨너스〉가 유일하다. (포스터 두 개 다른걸로 해놔서 기록 누락한 줄 알고 식겁했네...)
그 뒤를 잇는 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와 〈그저 사고였을 뿐〉
넷플로 본 〈소년의 시간〉도 좋았다
올해는 그렇게까지 막 최악이다! 괜히 봤다! 이 정도는 없었던 것 같다.
2025 책 : 55 51
우여곡절이 좀 많았다. 연초에 맘먹고 읽어보려 했던 도스토예프스키가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그래서 책을 끊었다가... 아니, 끊은 게 아니라 〈악령〉에 붙들려 두 달이 넘게 아무것도 손을 못 대고 있다가 겨우 회복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 1,2월과 〈악령〉이후의 독서량이 차이나는건 아마도 그 때문일 거다.

〈악령〉... 무시무시한 〈악령〉... 두 달 동안 붙들려 있었고 결국 끝을 보긴 봤던 것 같은데, 전혀 모르겠어서 기록에도 안 남겼다. 이걸 봤다고 하면 너무 양심없지.
〈악령〉에 호되게 당하고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좀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덤볐다가 아아 아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정도면 된 것 같다 하고 깔끔히 덮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1권만 읽고 땡. 〈죄와 벌〉은 나름 재미있게 봤다. 이건 사건이 초반에 터지고 이야기 흐름이 좀 스피디하기도 해서 다른 것보단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제 안 볼 것 같애...
박지리 작가의 책들을 다시 읽었고,〈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
양귀자 작가의 작품을 챙겨 보았다. 다 너무 좋아. 양귀자 짱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다음 책으로는 뭘 볼까, 고민될 때 틈틈이 하나씩 볼 생각이다. 몇 권을 연이어 보면서 내가 추리물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고, 일단 몰아 보기엔 너무 많기도 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책 많이 읽은 척 하려고 꼼수를 좀 부렸다. 한 작품이지만 2권이나 3권으로 되어 있으면 권수만큼 읽은 척 했음... 그래서 12월을 보면 읽은 작품 수는 3개인데 권수는 6개다. 아.. 근데 이제보니 이렇게 하면 안되겠네. 읽은 기준이 작품수가 되어야지 권수가 되면 안되잖아. 파일 수정해야겠다.
올해 읽은 책 51로 수정 완료
2026 목표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를 목표로 하기도 하였으나 억지로 부담가져가며 할 건 아닌 것 같아서 목표는 적당하게 잡으려고 한다.
책
1년에 대략 50권 정도면 될 것 같다. 1년이 52주니까 평균 일주일에 한 권 정도는 읽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영화
12편 정도. 2026년에도 문화의 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의 날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확률이 높지 않아서 2025년에도 문화의 날을 챙긴 게 몇 번 안 되더라고.
2024 책&영화 결산
결산이란 걸 해보고 싶어서 중간부터 정리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러다 중간에 또 귀찮다고 그만두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끝까지 해냈다. 귀찮음을 느낄 새도 없이 시간이 흘렀다. 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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